전북에도 역모기지론인 '주택연금'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전북지사(지사장 박창모)에 따르면 출시 초기인 2007년 9명에서 이달 22일 현재 493명으로 확대됐다.

주택연금은 60세 이상 고령자가 소유 주택에 평생 거주하면서 이를 담보로 생활자금을 매월 연금처럼 지급 받는 대출이다.

주택연금 장점은 ▲평생 내 집에서 거주하면서 일정기간 또는 평생동안 월지급금 수령 ▲주택가격이 하락해도, 대출잔액이 주택가격을 초과해도 정해진 월지급금 계속 지급
▲부부 모두 사망한 후 대출잔액이 주택가격을 초과해도 자녀들에게 청구하지 않고, 정산 후 남는 금액은 자녀가 상속 등을 꼽을 수 있다.

지급방식은 사망할때까지 받는 종신방식과 10~30년 사이에서 5년 주기로 받는 확정기간방식이 있다.
지급유형은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금액을 받는 정액형, 갈수록 늘어나는 증가형, 갈수록 줄어드는 감소형, 10년동안 정액형으로 받다가 그 이후 금액이 줄어드는 전후후박형 등이 있다.

월지급금은 60세 정액형 기준일 경우 1억원 주택은 22만원, 3억원 주택은 68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80세의 경우는 1억원 50만원, 3억원 151만원을 수령한다.

문의 및 신청은 주택금융공사 영업장을 방문하면 되고, 거동이 불편하면 출장 상담도 가능하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