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2015년 여성친화도시 우수사업 공모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3일 전국 57개 여성친화도시중 김제시의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테마 사업’을 비롯하여  부산 시상구, 경기도 의정부시, 충남 보령시, 충북 청주시 등 5개 지자체 사업을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

김제시는 요촌근린공원을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게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 조성, 정원등 설치 등 시설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마을 아카데미를 통해 참신한 여성인력을 발굴하고, 그 인적자원을 활용해 마을 축제를 기획하는 등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요촌근린공원을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여성친화도시내 자원 및 인력 등 다양한 주체들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 특성화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여성 공동체의 사업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4월에 공모를 실시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업설명회를 통해서 여성가족부에서 심도있게 심사하여 결정했다. 

김제시는 우수사업 선정으로 요촌근린공원을 중심으로한 여성친화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아름다운 공동체를 복원하고, 김제시가 펼치는 주민 체감형 여성친화도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시민의 삶의 질을 살피는 중요한 지역 정책으로 이번 사업을 토대로 김제시의 특성이 반영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행복하고 지역 주민 모두가 행복한 김제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