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위기를 넘어 지역상권을 살리는데 전주시통장협의회와 여성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보탰다. 

전주시 통장연합회(회장 권경택) 회원 30여명은 23일 메르스 발생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살리기에 동참, 남부시장 청년몰 등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메르스 발생으로 각종 행사나 모임 등이 취소되고 사회 전반적인 불안심리가 가중되면서 관광업, 외식업 등이 위축됨에 따라 침체분위기로 접어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준비했다.

통장연합회 권경택 회장은 “메르스 발생으로 지역경제 침체가 시민들의 마음마저 가라앉아 우울해진 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해 시민의 손과 발인 통장들이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외에도 지역상가 이용이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발굴 등에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