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효자4동(동장 조병우)이 이달 들어 인구 7만명이 넘어선 가운데 행복한 동네복지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효자4동은 전주 서부신시가지와 전북혁신도시, 서곡? 효천지구 등을 관할하는 전국적 인구밀집지역으로 기초수급자(995세대) 및 장애인(,600명) 등 저소득층이 많은 빈부 격차도 큰 실정이다. 

이에 효자4동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튼튼하고 촘촘한 동네복지를 만들기 위해 기초생활 수급자,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13개 지역자생단체와 후원자, 봉사자들과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저소득층 지원, 독거어르신 무료급식, 불우이웃돕기 추진 등 동 주민자치센터의 재창조를 통해 행복한 동네복지 만들기에 모든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취약계층 사각지대 발굴추진을 구성, 통장 및 자생단체를 통한 새로운 복지 페러다임으로 동네복지를 구축해 총 250명의 저소득층을 발굴해 긴급지원과 수급자 책정, 독거어르신, 장애연금, 한부모 가정 등으로 보호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13개 자생단체와, 효자장례타운(대표 유명석), 효자추모관(대표 정진), 한사랑복지회(회장 정혜숙), 다채우미(사장 한양수), 모란객잔(사장 김강유) 등 후원업체와 힘을 합쳐 동네복지 확대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22일에는 관내 100세 이상 세 분의 장수어르신에게 축하 케이크와 전기장판 등을 준비해 주민자치 기타교실반의 노래와 함께 장수를 축하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문안 방문을 하기도 했다.

또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민?관 연계 협력사업의 하나로 효자 휴먼시아 1?3단지 온두레공동체(소장 오종록)와 숲속어린이집(원장 배미연)과 공동으로 관내 어르신 200여명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와 발 씻겨드리는 세족식, 중식제공, 노래공연 등을 통한 ‘어르신 섬김 孝 사랑 실천행사’를 갖기도 했다. 

효자4동 조병우 동장은 “지역발전과 행복한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생단체는 물론, 소외되고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많은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는 후원자 여러분께 고맙다”며 “앞으로도 더 살기 좋고 행복한 사람중심의 튼튼한 동네복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 정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