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고용전략개발포럼(대표 송영남 전북대 교수)은 23일 '제33회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전주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진행된 포럼엔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양승철 지청장을 포함해 도내 일자리 관련 기관 및 대학 관계자, 각 시·군 담당 공무원, 도내 중소기업, 대학생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송영남 교수(전북대학교 경제학부)의 주제 발표에 이어 지정 토론 시간으로 구성됐다.

포럼 주제는 ‘전북도의 청년 일자리 및 청년 창업 정책 방향’으로, 도내 청년층 노동시장 현황과 청년 일자리 선호도, 청년층 지원 사업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은 최창곤 전북대 경제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박경순 교수(우석대학교 실버복지학과), 유병남 교수(원광대학교 창업교육센터), 김환일 교수(전북대학교 학생취업지원처), 이동을 실장(전주대학교 학생취업처), 장선제 사무국장(전북도 총학생회 협의회)이 토론자로 참석해 전북의 청년 일자리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

포럼 관계자는 “최근 4년간 전북도의 지원 정책은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선호도를 반영해 청년층 경제활동 참가율, 고용률 등 경제지표 개선에 좋은 성과를 보였다"며 "다만 양질의 일자리 창출, 창업 지원 등 지원 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언급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