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정문엔 전담 상담요원들의 손엔 발열 체크 및 상담을 하며 메 리스 차단에 헌신적인 열성을 보이고 있다,

중동호흡기 메르스 확산을 차단하고 군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해소하기 위해 비치해 놓은 손 세정제와 마스크 등을 직접 살피고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청정 부안을 지키려고 온 정성을 쏟고 있다.

부안군메르스방역대책본부 군 보건소 전 직원들이 휴일도 반납 24시간 메르스 대응에 주말과 휴일도 잊은 채 부안군 보건소 이현근소장을 비롯한 63명의 직원들은 물먹은 솜처럼 누적된 피곤한 몸으로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내는지 모른다,

메르스 확산을 차단하고 군민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응 계획으로 신속하고 적극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 보건소는 메르스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주간근무조, 임시상담소, 보건지소상담 등 4개팀으로 구성, 지난 5일부터 비상 가동에 들어가 24시간 메르스 대응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메르스방역대책본부는 초기대응으로 다중이용시설인 공용터미널은 매주, 버스·택시·순찰차·의무소독대상지역(300제공미터이상 외식업소)은 격주 살균소독을 하고 있다,

감염예방생활수칙 아침·저녁 가두방송과 출입자 발열측정, 손 소독제(경로당·외식업소·공공기관·유치원·교통·학교·병원·행사단체)·개인보호장비(병의원,약국,보건기관)·체온계·일회용마스크·손 소독기 등을 배부하고 메르스 차단 관련 물품을 조기 배부했다,

이에 따라 폐렴환자전수 조사와 92건의 메르스상담은 물론 7건의 검체의뢰 한 결과 부안군은 아직까지 확 진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스 환자 발병 후인 지난달 21일 부안군 보건소는 김종규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비상방역대책본부를 구성·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5일에는 메르스 대책지원본부를 운영, 메르스 조기 종식을 위한 매일 매일 강행군을 펼치며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매일 현장을 점검하는 등 고강도 신속 대응에 나섰다.

또 메르스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전 공무원 투입해 매일 자가격리 자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격리자와 가족들의 불안심리 해소를 위한 '심리치료 반'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여기 에다 매일 아침 김종규 군수를 비롯한 노점홍부군수를 중심으로 간부들이 참석하는 비상방역대책회의를 갖고 메르스 일일상황'을 꼼꼼히 살핀 뒤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회의에서는 환자와 격리자, 능동감시자 등에 대한 변화는 물론 대처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보완책을 마련, 즉시 시행하도록 하는 등 조속한 시일 내 메르스 종식과 동시에 군민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본부장인 김종규군수는 "메르스 조기 종식을 위해 군민의 입장에서 확산 방지와 불안 해소를 위한 노력들을 펼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메르스가 종식된 날까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체제를 갖추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 건설"에 한 걸음 한걸을 다가서고 있다.

/부안=이옥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