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정성주)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각종 안건처리를 위해 6월 22일부터 7월 2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개회했다.

김제시로부터 이번에 제출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2015년 본예산 대비 524억원(9.3%)이 증가한 6,163억원으로 그 중 일반회계가 503억원, 기타 특별회계가 14억원, 상수도사업공기업특별회계가 7억이 증액 편성되었으며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은 행정지원위원회 소관으로 정성주 의장이 발의한 김제시 북한이탈 주민의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 외 5건과 안전개발위원회 소관으로 김제시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7건이다.

이번 임시회는 개회 첫날인 22일 제1차 본회의에서 임시회 회기결정에 관한 건을 시작으로 2일차인 6월23일부터 24일까지 상임위별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와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4일차인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본 심사를 마친 후, 마지막 날인 7월 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이날 1차 본회에서는 박두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언론에서 계속 보도되고 있는 ??김제지평선 산업단지내 폐기물 처리시설 변경??에 관한 의혹을 제기하고 당초 김제지평선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개발계획에서 승인된 사항을 준수하여 줄 것을 촉구하였다.

정성주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김제에서 메르스의 진정세로 추가 확진자와 격리대상자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스럽고,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과 소비촉진을 위한 정책지원을 주문하였으며,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시 시민의 편익과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제=곽노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