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 그룹 ‘제국의 아이들’이 한·일 합작영화로 스크린 데뷔한다.
 
 16일 산케이스포츠 신문에 따르면, 제국의아이들은 양국 합작영화 ‘로닌 팝(RONIN POP)’에 출연한다.
컴퓨터 그래픽(CG)이 대거 사용되는 액션물이다. 가까운 미래의 핵전쟁 이후 펼쳐진 약육강식 시대가 배경이다. 젊은이들의 생존 싸움을 그린다.

 현지에서는 일본의 CG기술과 K팝 스타의 세련미가 융합하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최근 경기 구리의 테마파크에서 영화의 클라이맥스인 전투신을 촬영했다. 3월 중 일본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제국의아이들은 “영화에 처음 출연하는 것이라 떨린다”면서도 “이후 일본 드라마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제국의아이들은 지난달 21일 발표한 싱글 ‘러브레터/마이 온리 위시’가 당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