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노동복합 자족도시 건설에 매진"

최종등록 15-06-19 16:48 최종수정 15-06-19 16:48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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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완주군수는 취임 1주년을 맞아 주목할만한 굵직한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주민과 공직자에게 감사의 뜻을 먼저 전했다.
그는 1년의 성과와 앞으로 10만 도농복합 자족도시는 물론, 15만 시대를 대비해 나갈 방침인 만큼, 주민이 든든한 후원군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큰 그림으로 설명한다면.

▷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주' 란 목표 아래 '완전한 고을 완주', '대한민국 으뜸도시' 로의 웅비를 가속화한 것이다. 3대 핵심정책과 5대 군정방침으로 군민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부한다.
특히 인구증가와 국가예산 확보 등으로 10만 완주시대의 성장기틀을 다졌고, 완주군의 위상을 높이며 정체성을 확립했다.
이같은 성과는 앞으로 완주군이 15만 시대를 여는 새 역사를 쓰는데, 소중한 자산으로 쓰일 것이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게 '교통복지 1번지'로 각광받고 있다. 그간 펼쳐온 정책과 향후 준비하고 있는 것은?

▷ 먼저 완주-전주 시내버스 요금을 올 2월 1일부터 1200원으로 단일화했다.
또한 500원 으뜸택시를 비롯해 통학택시, 안심택시, 장애인 콜택시, 수요응답형 버스(콜 버스) 운행 등을 통해 교통약자는 물론,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데 주력했다. 맞춤형 교통정책이 '교통복지 1번지'라는 평가로 이어졌다.
앞으로 '대중교통 군민공감위원회'를 본격 가동해 합리적인 노선 개편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일자리 정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국 기초 지자체 중 1위까지 했는데...

▷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15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226개 기초 자치단체 중 1위로 뽑혔다.
완주군 취업자는 지난해 말 4만5100명으로, 2013년에 비해 5.6%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15~64세) 취업률은 전국 최고인 65%다.
이는 전주시와 인접하고 산업단지가 잘 조성된 도농복합도시 특성을 맞춰 기업형과 농촌형, 투 트랙(two track) 전략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주민들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쏟아부을 생각이다. 

완주하면 '로컬푸드'가 떠오른다. 군수께서는 민선6기 들어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모든 농업인이 잘 사는 융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 직매장 중심이었던 소비시장을 학교 급식으로 확대했다. 관내 82개교, 1만2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올 4월부터 급식을 시작했는데, 아동정책 공약실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향후 직매장 확충과 공공급식 확대로 소비시장을 넓힐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최근 완주군이 신(新) 귀농귀촌지로 부상하고 있다.
‘농업융성 프로젝트’는 로컬푸드로 대변되는 소농·고령농 외에도, 귀농귀촌인과 전업농·기업농까지 아우르는 상생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지속한 농업농촌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앞으로 4대 분야, 36개 세부과제, 9개 핵심과제로 구성된 ‘369 실행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완주=이중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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