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평면 직원들은 지난 17일 돈지마을의 복분자 재배 농가의 복분자 수확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지역의 열악한 작업환경과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력 부족 그리고 최근 메르스 여파로 인해 일손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짐에 따라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평면 관계자는 “한창 농번기인 지금 일손부족으로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개설·운영하고 있는 만큼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이장이나 직원에게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직원들은 지난 10일에도 월동마을 오디 농가의 오디 수확을 도운 바 있다.

/정읍=김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