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신)은 18일 덕진시민광장주차장에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공사를 통해 카드전용 주차관제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던 주차장 진,출입구간에 대해서도 주차부스를 철거해 차량 진,출입이 용이토록 했다.

이번 카드전용 주차관제시스템은 투명한 주차요금관리는 물론 관리비용 절감, 저비용 고효율 자동화 주차시스템으로 구축돼 차별화된 편리한 주차장 운영이 가능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차요금은 카드전용 정산기에 본인이 직접 차량번호를 입력하고 신용카드로 결재하면 출구에서 자동으로 출차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된다.

특히 현금징수를 전면배제하고 신용카드 전용방식을 채택해 주차요금의 투명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사용가능한 신용카드는 8개회사(국민, 농협, 외환, 신한, 비씨, 삼성, 현대, 롯데)이며 현재 시행되는 다양한 할인적용도 원격으로 처리한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 김신 이사장은 “공단에서 처음 도입하는 카드전용주차시스템은 이용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구축되는 것이다”며 “앞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만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