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보건소는 서구화되는 식생활에 따라 충치와 잇몸질환 등 구강질환의 증가와 치과 의료비 증가에 따른 개인 부담 감소를 위해 주민스스로 구강건강실천을 통한 구강병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보건소 구강보건팀은 그 동안 실시한 불소용액 양치사업을 13개 초등학교를 비롯한 5개 어린이집에 정착 시행하며 중·고등학생, 성인까지 불소도포 사업을 대폭 확대 실시해 개개인의 구강 건강생활에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올바른 잇솔질과 치아 홈 메우기, 치면세마 등 예방 진료와 구강보건교육 및 검진을 통해 각 개인에 맞는 맞춤형 구강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 불평등 해소를 위해 치아가 없어 음식물 섭취에 불편을 겪는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30명에 무료 의치를 제공, 노인불소도포, 스케일링사업으로 300명의 충치 예방과 시린이를 방지하고, 취약계층 치아 홈 메우기사업을 300명에게 실시하는 등 각종 충치예방사업, 구강보건실운영을 통해 군민 5,000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