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구청장 신현택) 세무과는 올해 7월과 9월에 부과.고지 되는 재산세 과세자료 마무리 점검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재산세는 매년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부동산 현황에 따라 부과되며 구 세무과는 정확한 재산세 부과?고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자동세차시설, 가설·철골조건축물, 비과세·감면부동산, 고급오락장 등에 대해 현장 확인 중심의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지난 5월 재산세 부과의 적정성을 위해 사망자의 미등기 상속재산에 대한 상속인을 파악하고 재산세 납세의무자를 지정했다. 상속등기가 이행되지 않은 재산의 경우 민법상 주된 상속자가 납세의무자이고 주된 상속자가 2인 이상인 경우는 연장자가 납세의무자이다. 민법상 상속 지분은 배우자 1.5 직계비속은 각 1이다.

상가 등 일반건축물에 대한 재산세는 7월에 고지되고, 상가 부속 토지, 전?답, 나대지 등 토지에 대한 재산세는 9월에 고지된다.

 주택분 재산세는 7월에 부과되지만, 납세의무자의 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본세기준 세액이 연 1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7월과 9월에 세액의 절반씩 나눠 각각 부과?고지된다.

김상용 세무과장은 “재산세 과세대장을 완벽히 정비해 올해 재산세 과세품질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