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제167회 백제기행이 이번에는 문화의 대륙, 유럽으로 눈길을 돌렸다.

사회적기업 ‘마당’은 오는 7월 23일부터 31일까지 유럽축제기행 ‘유럽의 여름은 축제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유럽축제기행은 스위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를 경유하며 유럽을 대표하는 음악축제와 아름다운 문화예술 도시 답사로 구성됐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 오스트리아 브레겐츠 오페라 페스티벌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100개의 크고 작은 락 밴드 공연이 열리는 스위스 루체른 블루볼 페스티벌이 그것이다.

또한 한국 작가의 은사자곰 수상으로 더욱 의미 있는 ‘베니스 비엔날레’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 ‘장트갈렌 수도원 도서관’과 디자이너들의 답사 1번지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까지 도시의 유서 깊고 가치 있는 문화예술도 함께 찾아 나선다. 

더불어 이번 여정에서 함께 하는 도시 기행도 특별하다. 가구제작기업이 나서 만든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은 1600여 점의 가구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으며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장트갈렌 수도원의 도서관’은 장트갈렌 수도원 지역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유럽기행 참가자는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참가 신청 및 문의는 마당 기획팀(273-4824).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