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야구대회 전국 제패 목표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최종등록 15-06-18 19:36 최종수정 15-06-18 19:36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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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직장 야구단이 창단 4주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북은행내에서 하나의 문화코드로 자리 잡고 있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KBO총재배 시도대항  전국 직장인 야구대회에 참가해 우승하는 게 목표라는 ‘JB Bankers’(단장 유창식, 전주시청지점장).
지난 2011년 9월 24일 전북은행 직원들이 뜻을 모아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보기만 하는 수동적인 야구에서 직접 그라운드를 뛰는 능동적인 야구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 ‘JB Bankers’ 구성원들. 
전주시 생활체육야구협회 이사로 일해 온 유창식(전주시청 지점장)단장을 비롯한 40명의 직원들이 한 팀을 이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처음 야구단을 만들어보자고 했을 때 과연 직원들의 호응이 있을까 반신반의 했던적도 있었다.
막상 모집을 시작하자 직원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했고, 유창식 단장도 이러한 열기에 깜짝 놀랐다. 


◆창단후 지금까지의 활동
2011년 9월 창단후 매주 토요일 오전 2시간씩 호성동 비전베이스볼 야구연습장에서 기본훈련 및 자체 청백전 게임 실시하고 있다.
2015년 올해에는 전주시 통합야구협외(토요부팀 가입)에 정식 가입해 토요게임 혁신조에 참가중에 있다.
6월 현재 성적 7승 2패로 토요부 혁신조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팀내 대표선수로는 강도헌 투수를 꼽을 수 있다.
강 선수는 제구에서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이며 현재 삼진 56개를 잡으며 방어율 5.84를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
앞에서 언급했듯이 ‘JB Bankers’는 KBO총재배 시도대항 전국 직장인 야구대회에서 우승하는게 목표다.
유창식 단장은 “야구는 이젠 선수들만의 리그가 아닌 국민들의 여가생활이고 나아가 문화생활이기도 하다. 프로야구 700만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는 게 그 증명이며, 야구는 이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는 스포츠”라며 "처음 시작할 때 그저 야구가 좋아 야구단에 입단했던 친구들이 이젠 가족들이 더 성원해 주고 지원한다. 토요리그전이 무르익을수록 기량은 높아지고 성적이 올라가서 이젠 전북은행을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한 몫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랑했다.

유 단장은 이어 "'JB Babkers'가 창단 4년을 앞두고 가까이 오면서 직장에서 일주일동안 각자 맡은바 업무에 열심히 일했던 직원들이 주말이면 가족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유니폼으로 갈아 입고, 야구장을 찾아 맘껏 뛰놀고 소리지르며 일주일간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보내는 어엿한 야구선수로 변신한다"며 환하게 웃었다.


/송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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