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풍산 제2농공단지 완공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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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풍산 제2공장이 가동되면 25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매년 75억원의 군민 소득 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순창 풍산 제2농공단지가 2013년 착공하여 1년 3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6월말에 준공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2년 6월 기본 및 실시계획을 수립, 2013년 8월 전라북도 산업단지심의위원회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했다.
풍산 제2농공단지는 17만㎡ 부지에 3개 블록으로 131억원을 투자하여 실수요 맞춤형으로 조성되어 ㈜한보요업 등 3개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준공한 풍산농공단지가 100%분양되어 ㈜대한패브릭 등 입주 공장이 활발하게 가동중으로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도내에는 57개의 농공단지 10,54만 5000㎡(319만5000평)이 지정되어 있으며, 이 중 50개단지 8,491천㎡가 조성이 완료되어 분양율 93.1%로 높은 일자리 창출과 농어촌 소득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조성중인 남원 노암 제3농공단지는 오는 7월에 조성 완료할 예정이며, 정읍 소성 농공단지 등 4개 단지도 정상추진 중으로 농어촌지역 일자리 창출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농공단지는 일반산업단지보다 규모가 작지만 국·도비 지원(국비 7만원/3.3㎡, 지방비 1만원/3.3㎡)으로 분양가가 저렴하고 기업유치에 유리하여 낙후된 농어촌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농공단지를 실수요 맞춤형 특화된 단지로 조성하여 경쟁력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김진성. 순창 강수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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