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17일 연지동 환경미화원 대기소에서 환경미화원과 운전원 72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단합대회는 밤낮으로 쓰레기 분리수거 및 거리청소,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등 청소업무를 묵묵히 담당하는 환경미화원과 운전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옛 정읍소방서 자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을 축하하면서 무사고를 기원하고 서로 간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여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기소 광장에서 무사고 기원 고사를 올리고 족구와 윷놀이 등을 함께 하며 선·후배 등 동료들과 화합을 다졌다.

이 자리에는 김생기시장과 우천규시의회의장, 이도형시의회 의원이 찾아와 쾌적한 시가지 조성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환경미화원과 운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김생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반기에 있었던 황토 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와  전북도민체전 등 크고 작은 행사 때 마다 최일선에서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여러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정읍시 소속 환경미화원은 58명으로 노선청소에 24명, 수집·운반차량에 16명, 읍면지역에 18명과 운전 13명이 배치돼 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