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수 무주군수가 18일 전북도의회 예결위 현장을 찾았다. 이날 방문은 2015년 전라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중 무주관련 부분에 대한 내용들을 적극 어필하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무주군이 추경으로 요구한 예산에는 2015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8.23.~26.)지원 사업비 2억 원을 비롯해 세계어린이태권도문화페스티벌(8.7.~12.) 관련 5천만 원, 그리고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 지원 관련 7천 5백만 원이 포함돼 관심을 끌고 있다.

황 군수는 이날 도의회 예결위 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개최일이 목전으로 다가온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어린이태권도문화페스티벌을 비롯해 2017년 개최 예정인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태권도원을 세계적인 성지로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으로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톱밥배지센터 조성사업을 위한 사업비 5억 원을 비롯해 산골마을 OK 행복버스 운행, 무진장 수요 응답형 대중교통체계 도입 등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실현을 위해 무주군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