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은 무주군의 농산물 판매를 위해 참여농협인 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 구천동농협(조합장 양승욱)과 공동으로 지난 17일부터 2일 동안 수도권의 대형농산물유통센터와 농협도매사업단 등을 방문해 청정 무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품목별 바이어와 출하 상담을 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마케팅을 실시했다.

지난달에 호남권 소비자 시장과 대전·충청권 소비지 시장을 방문해 무주군 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하여 이미 마케팅을 실시한 바 있는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은 블루베리, 포도, 복숭아, 토마토의 본격적인 출하에 앞서 수도권 대형소비지 시장을 선점하고, 올가을에 무주군 농산물의 대표인 사과 판매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아울러 무주군청 산업경제과(과장 문현종)이 동행하여 출하시기에 앞서 판촉행사를 실시하기로 협의하는 등 본격적인 출하상담을 했다.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해 80억원의 농산물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어, ‘15년 전북도청 주관 산지유통구조개선 평가 결과 1등 조직에 선정되어 5억 5천만원 예산을 통합마케팅활성화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올해는 판매액 110억원을 목표로 강력한 통합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영철 대표는 무주군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앞장서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산지에서는 강력한 공선출하회 조직 육성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 관리하고, 소비지에서는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의 통합마케팅 실시로 눈앞에 닥친 FTA의 파고를 넘겠다며 판매는 조합공동사업법인에 맡기고 농가는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