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종철 위원장/총11명)는 17일부터 2015년도 전라북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15년도 전라북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201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전라북도 5조 3,800억 원(전년대비 2,434억 원 증가, 4.74%↑) ▲도교육청 2조 7,217억 원(전년대비 900억 원 증가, 3.4%↑)의 규모로 지난 6월2일 제출했다.

 세입은 경제상황과 세수여건을 반영하였는지, 세출은 삼락농정, 복지환경, 탄소산업, 토탈관광 등 도민에게 희망을 주고 전북발전을 담보할 도정현안사업에 재원배분은 적정한지,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 선심성·낭비성 사업과 경직성경비 등을 포함한 예산절감을 위한 세출구조조정 등이 반영되었는지 등 수입과 지출을 종합적으로 심사함으로써 튼튼한 재정운용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금번 추경예산안 심사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지난 6. 3~4(1박2일)간 부안 해나루 가족호텔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도 및 도교육청 예산안 개요 청취하고 전문가를 초청하여 ‘예산?결산 심사기법’에 듣고 이번 추경 쟁점 사항에 집중적인 토론을 통해 예결위원들의 전문지식 습득과 심사역량을 강화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종철 위원장(전주 제7선거구)은 “선심성, 행사성 등 낭비적 요인이 없는지, 추경사유와 시기의 타당성 여부, 주요 신규 사업의 경우 사전 타당성 조사 및 필요한 사전 행정절차의 수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도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심사함으로써 건전 재정운용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