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1일 면허의 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2만3,396건에 대해 2011년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를 부과 고지했다.
등록면허세는 면허, 허가, 인가, 등록 등 특정한 영업설비 및 행위 등 권리에 대해 부과하는 지방세로, 납세의무자에 대해 1종부터 5종으로 최저 3천원부터 최고 3만원까지 총 5종 965개의 종별로 구분하여 시지역과 읍면지역으로 차등부과 됐다.
이번에 부과된 2011년도 등록면허세는 2만3,396건에 2억8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75건, 800만원 (2.7%)이 증가됐다.
증가 원인으로 군산시의 꾸준한 인구 증가와 활발한 기업유치를 통한 기업체 수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납부기간은 16일부터 31일까지로 금융기관을 방문할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서 위택스(Wetax) 및 가상계좌 납부 등 편리한 납세서비스를 이용해 등록면허세를 납부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납세자들의 편의를 위해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플래카드를 게첨하고 읍면동 사무소에 입간판 설치와 언론, 시정소식지 등에 홍보, 교통정보시스템(LED?VMS게시판) 및 인터넷(홈페이지)을 통한 방법 등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군산=김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