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박래만)는 관내 중동호흡기 증후군(MERS) 확진 환자 발생 등 응급상황에 처한 가운데 자가격리 대상자 1:1 방문 등 비상근무로 메르스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제시에 따르면 메르스 자가격리자 300명중 1:1 방문시 불편사항을 파악, 건강상태가 취약한 대상자 91명에 대하여 보건기관(보건소? 지소?진료소) 직원 30여명이 집중관리를 통해 맞춤형 방문보건서비스를 강화하고 자가격리 생활수칙 등 개인위생에 대하여 홍보와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대상자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주말과 휴일에도 1일 2회 전화 및 방문을 통해 불편사항과 이상유무를 파악하며 각 보건지소?진료소에서는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체온측정과 예방마스크를 준비해 지역주민들에게 배포하며 메르스 확산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제시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지소?진료소는 김제시민이 증상이 있으면 제일먼저 찾는 곳인 만큼 그 중요성이 큰 곳이다”며 “메르스를 바르게 알려서 철저히 예방하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김제=곽노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