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에 대한 법률자문을 위해 지난 15일 ‘특성화고 현장실습 법률지원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출범한 법률자문지원단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현장실습 협약서 매뉴얼을 작성한 뒤,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일반고 전문계학과 등 도내 45개 학교를 일일이 방문해 매뉴얼을 설명하고 절차를 협의할 방침이다.

또한 법률지원단 1인을 7〜8개교의 책임 노무사로 배치해 현장실습생에 대한 부당 근로행위나 노동인권 침해 사례가 발생할 경우 직접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고 피해학생을 구제한다.

한편 이날 위촉장을 받은 법률자문위원은 김영문 교수(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이현섭 노무사(노무법인 마루), 최명진 노무사(노무법인 정훈), 배경준 노무사(노무법인 위맥), 김윤정 노무사(노무법인 이현), 양성배 노무사(신세계 노무법인), 이지웅 노무사(스타 노무법인) 등 7명이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