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작소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6월 셋째 주 개봉영화로 ‘세컨찬스’, ‘심야식당’, ‘미스줄리’를 선정, 오는 18일 상영한다. 

‘세컨 찬스’는 정의감 넘치는 형사가 갑작스레 죽은 아들과 최악의 환경에 방치된 범죄자의 아들을 바꿔 치기 하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충격 드라마다. 

영화 ‘심야식당’은 늦은 밤에만 문을 여는 도쿄의 한 식당에서 마스터와 사연 있는 손님들이 맛으로 엮어가는 인생을 다룬 작품으로 아시아 최고의 베스트셀러 만화 ‘심야식당’을 영화화했다. 

‘미스 줄리’는 북유럽의 셰익스피어라고 불리는 스웨덴 출신의 위대한 극작가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의 불멸의 고전 ‘미스 줄리’를 스크린으로 옮겨온 작품이다. 해가 지지 않는 한여름 밤 대저택이라는 밀폐된 공간에서 백작의 딸과 남자 하인이 위험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자세한 상영시간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http://theque.jiff.or.kr). 일반 5000원.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