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김종규)이 2016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노점홍 부군수가 지역숙원 사업을 해결하려고 중앙부처를 뛰어 다니는 등 국가예산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노 부군수는 지난 11일 서울 국가안전처를 방문 부안읍내 재해예방사업을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는 한편 12일 에는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를 잇따라 방문해 위도 고슴도치길 조성사업 7억5천만원과 교동천 비점저감 시설 습지조성사업 10억 5천만 원의 예산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였다,
노 부군수는 마 동방조제가 노후 및 파손으로 기능이 저하되고 집중호우·태풍·해일 등으로 재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적인 유지관리 및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개보수가 시급하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설명, 국가예산 반영을 요구했다.

또 람사르 습지보호지역인 줄포만 갯벌을 인근 생태공원과 연계해 부안만의 독특한 관광자원 확충을 위한 기반시설 확보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는 내년도 국가예산에 적극 반영되도록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노점홍 부군수(사진)는 “열악한 지방재정으로는 사업을 추진하기가 어려워 국가예산 확보 없이는 지역발전을 이룰 수 없다고 밝히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 공직자가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이옥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