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시청사거리에서 미장로 신설사거리 구간의 교통을 통제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공사가 진행중에 있는 미장지구 도시개발 사업지구내에 위치한 제일풍경채 앞 미장로의 급격한 커브 구간을 완만하게 선형개선 할 계획이다.

이에 미장로 선형개선공사 기간인 6월 26일부터 12월 25일까지 6개월간 시청사거리에서 미장지구내 신설사거리를 통행하는 차량의 진·출입은 전면 통제한다.

시는 통제에 따른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차량들이 우회할 수 있도록 미장지구내 신설사거리에서 경장삼거리까지의 신규도로를 개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 공사현장 인근의 아파트단지와 27개 읍면동에 교통통제 안내문을 배포하고 주요사거리에 교통통제 현수막 및 입간판 설치, 시홈페이지, VMS표지판, 옥외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미장로 선형개선 공사는 미장로의 급격한 커브길이 겨울철 결빙될 경우 시민들의 안전사고 우려에 대한 민원을 해결하고자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시행하는 사업으로 미장지구는 2011년 8월 착공하여 2016년 2월 완료를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