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윤철)는 15일 제320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회기중 덕진구 팔복동 ‘야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 안전사고 없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현장을 방문한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다가올 장마와 태풍 등을 대비해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공사 진행 상황과 주민여론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야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집중호우시 전주천 수위상승으로 인해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되는 야전마을 일원에 350억원을 투입해 관거정비 3.4Km, 유수지설치 1개소, 펌프 5개소 설치 등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6월 착공,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김윤철 위원장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질 없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도시건설위원회는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재해위험지구 정비와 여름철 대비 침수 예방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침수위험지구는 야전지구외에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중인 진북동 어은·도토리골 일원의 ‘어은지구’와 전미동 ‘진기들지구’ 등 3개소가 지난 2010년부터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돼 관리하고 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