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기도자를 신속하게 발견, 생명을 구하여 가족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부안경찰서(서장 이상주)격포파출소는 지난 12일 21시16분경 격포파출소 근무 경위 김용범 경사 김희석씨는 친구에게 생을 마감한다는 문자가 왔다는 112신고를 접하게 됐다,

이에 김용범 경위는 위급한 상황을 판단하고 (A씨, 69년생)의 핸드폰 기지국 위치인 변산해수욕장 등 주변을 수색하던 중 21시40분경 변산면 지서리 소재 00 마트 앞 노상에서 차량을 발견하고 순찰차량으로 차량을 막아 이동하지 못하게 한 후 차량 내 탑승하고 있는 A씨를 보호 조치하는 한편 차량 내 수색하여 유서 1점, 연탄 화로 1점, 연탄 3장, 번개탄 10장, 소주 1병 등을 발견하여 보관 후 가족에게 인계 조치하였다.

A씨 가족들은 “연탄불을 피워 생을 마감하려는 사람을 빠른 시간 내 신속하게 발견 생명을 구해주어 고맙다”고 눈물을 흘리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부안=이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