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은 12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오픈프라이머리(국민공천제) 문제를 빠른 시일 내 결론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군현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에서 "내년 4·13 총선이 불과 10개월 정도 밖에 안 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개혁 특위의 출발점은 공천개혁"이라며 "내년 총선 전에 오픈프라이머리를 실무적으로 차질 없이 시행하려면, 정치개혁 특위에선 이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해서 결론을 내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당론으로 채택한 오픈프라이머리를 내년 4월 총선부터 시행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오픈프라이머리를 전면적으로 실시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내년 총선 전에 오픈프라이머리가 시행될 수 있는지는 불투명하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