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열리는 제17회 김제지평선축제의 포스터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돌입했다.

김제지평선축제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이번 포스터는 과거 농업도시였던 김제가 대한민국 대표 농경문화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로 자리 잡아 세계인과 함께 하늘에서 땅까지 축제의 장을 연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또 모래시계 속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쌀이 떨어져 떡이 되고 그 떡이 모여 태극기가 되듯이 김제지평선축제가 17회를 거치면서 변화?발전하여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라는 결실을 맺는다는 컨셉을 내포하고 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고자 하는 염원을 세계 속의 대한민국으로 형상화 하였으며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1주년을 맞아 농업과 농악 농경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하는 의미를 풍물패에 담았다.

김제시 축제관계자는 “이번 포스터는 시민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걸쳐 확정되었으며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의 기획의도와 대표프로그램을 포스터 한 장 속에 고스란히 담아 놓았다”고 밝혔다.

한편, 제17회 김제지평선축제의 공식 홍보 포스터는 지평선축제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등의 메인이미지로 사용되고, 각종 신문사와 언론매체에도 제공될 예정이며, 전국 방방곡곡에 배포되어 홍보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곽노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