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해안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월1일자로 신시 배수갑문과 가력도 배수갑문 주변 등 총 9곳을 출입통제 장소로 지정?공고했다.

출입통제 장소로 지정한 곳은 신시배수갑문 주변의 연안절벽과 해상추락이 우려되는 해안지역 4곳, 너울성 파도가 잦은 33새만금센터 주변 방파제 등 5곳이다.

또, 가력도 배수갑문 주변의 갯벌 지역 1곳과 해상추락 위험요소가 높고 사고 발생시 구조세력의 접근이 곤란한 2곳이다.

이밖에 가력도항에서 1km 떨어진 간출암 1곳도 출입통제 장소로 지정됐다.

해경은 이번에 지정한 출입통제 주변에 공고판 15개를 설치하고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출입통제 위반시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처분을 받게된다.

전현명 군산해양경비안전서장은 “출입통제 장소 9곳은 배수갑문 주변 연안절벽 등 해상추락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지정했다”면서 “무단 출입자를 발견하거나 사고가 발생시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