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는 제1회 배우미 전공탐구 학습공모전 시상식을 10일 학생지원관 6층 첨단스튜디오에서 개최했다.

교수학습개발센터(센터장 이은희)에서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분야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이해를 통한 학습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10개 단과대학에서 15개 팀, 총 51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심사는 ‘학부(과) 소개 및 전공에 대한 공부 방법 소개’, ‘전공영역 특징 및 전공분야 직업탐방’, ‘전공의 전망에 대한 인식과 교내 인지도 소개’, ‘졸업 후 진로 분야를 탐방한 전공 로드맵 설계’ 등 제시된 4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팀별로 제출된 포트폴리오를 1차 서류심사에서 창의성, 표현성, 실용성, 전달성을 기준으로 9개 팀을 선별했다.

이어 2차 팀별 PT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등 총 4팀을 입상자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생명과학부 ‘소현이의 전공탐구생활’ 팀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을 비롯한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더불어 부상으로 총 8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문성룡 교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대학은 국고 사업 프로그램 계획과정에서 전공분야에 대한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에 혁신적인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이번 학습공모전은 아주 의미 있는 출발”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참여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공모전이 더욱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익산=조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