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전북현대모터스FC와 손을 잡고 “어린이 행복지원사업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지난 11일 군산시청 4층 회의실에서 문동신 군산시장, 최강희 전북현대모터스FC 감독, 진희완 군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어린이들이 체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한 몸과 바른 정신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어린이의 스포츠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축구교실 등 체육프로그램 개발 보급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체육환경 개선 및 지원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체육활동 등 다양한 가족체험활동 운영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행사 개최 등이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군산시는 체육프로그램 장소 제공 운영 및 홍보 지원 등을 담당하고, 전북현대모터스FC는 어린이체육 활성화를 위한 축구교실 등 체육교실 운영과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현대모터스FC에서는 군산시민에 대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군산의 어린이들이 건강한 기초체력을 만들고 스포츠활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그 첫사업으로 오는 7월부터 군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행복 축구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아동시설 또는 도서벽지 어린이 초청행사, 어린이환자 방문, 감독과 선수들의 원포인트 레슨, 소외계층 축구인재 육성을 위한 아트드림 운영 등 다양한 사업들을 우리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최강희 전북현대모터스FC 감독은 “전북현대모터스FC는 창단부터 지금까지 전북에 뿌리를 두고 함께 발전해온 기업으로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는 지역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어린이들에게 건강함과 희망을 주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