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은 8일 익산초등학교에서 어양e편한세상아파트의 학생배치관련 현장의견 수렴결과 익산초로 통학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여러차례 협의 및 현장조사를 거쳐 학생배치관련 사항을 검토해 왔으며,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하여 익산교육청, 익산관내학교 관계자, 학부모대표, 입주자대표, 시청관계자, 익산경찰서관계자, 익산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검토회의를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이해관계자들의 종합의견은 어양e편한세상APT 통학구를 이리부천초로 변경하는 것은 학교시설 부족 및 과밀학급으로 인한 불만요인이 발생되므로 통학구를 익산초등학교로 유지하는 것에 대부분 찬성하였으며, 향후에는 교통안전시설 설치 및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로써 익산교육지원청은 어양 e편한세상 APT에 입주하는 초등학생을 익산초등학교로 배치하는 것을 결정하고, 이를 검토한 자료와 협의결과를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공개했다.

이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공개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익산=조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