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창업프로젝트 '희망을 빌려드립니다' 2011년도 첫 교육 접수가 시작됐다.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올해 청년창업 교육이 년 4회 400명 교육을 목표로 해, 1/4분기 교육접수를 2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희망을 빌려드립니다' 청년창업교육은 창업에 도전하는 20~30대 예비청년창업자에게 업종별 전문교육을 100시간에 걸쳐 시행한다.

 교육이수자에게는 창업자금으로 2000만원을 특례보증(1년거치 4년상환, 금리4%)해주며, 창업 1년 후에는 1000만원을 정착자금으로 추가 지원해 준다.

 2007년 첫 시작이래 지금까지 10회에 걸쳐 1167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58%인 612명이 창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은 사업공고일 현재 1년 이상 도에 거주하고 있는 만40세 미만의 청년층 대상으로 , 선발업종은 e-Biz, 도소매반(유통물류), 서비스반, 외식업반 등 4개반이며, 매분기 100명을 선발해 교육한다.

 문의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JBBA.or.kr, JBSOS.or.kr 711-2054)으로 하면 된다.

 경제통상진흥원은 올해에는 실질적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현장중심형, 참여형으로 교육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청년창업자간의 네트워크를 강화시켜 공동상생과 발전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현장 전문강사 초빙을 확대하고, 현장교육비율을 40%에서 60%로 높이고, 사업 아이템발굴을 위한 선진시장탐방, 모의창업과정, 워크샵과정을 신규 및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