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여름철 폭염 피해가 예상되어 6월부터 9월까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안전 확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폭염특보 발령상황을 신속히 전달할 수 있도록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방문건강관리사, 읍면동 사회복지업무담당자, 노인복지시설 관계자를 지정 폭염정보전달체계를 구축하고, 기상청과 연계 폭염 특보 등 폭염상황을 문자로 전송받아 어르신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함으로써 폭염에 적극 대비하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하였다.

또한 그 어느해 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을 염려해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경로당, 교회 등 261개소 무더위쉼터를 지정하여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통장회의 및 노인돌봄제공기관, 노인복지시설에 폭염가이드북 제공 및 폭염 발생시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 자료 배포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식중독 예방 교육도 아울러 실시할 계획이며, 독거노인생활관리사 59명은 폭염발생시 행동요령 및 응급처치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매주 1회 교육을 실시하고 여름용품 보유 현황 조사를 통해 여름용품이 필요한 독거어르신은 자원 연계를 통해 여름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며, 주 1회 방문 및 2회 전화상담과 더불어 폭염 발생시 1일 1회 이상 독거어르신에 대해 안전 확인을 실시하여 폭염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김제시 여성가족과(과장 양해완)는 614개소 경로당에 에어컨 보강 완비를 통해 무더위 쉼터로 적극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폭염으로부터 피해를 입는 독거노인이 없도록 하고,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 방문 및 건강체크 등을 강화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제=곽노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