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70년, 태극기사랑 70일 운동’을 전개한다.

태극기사랑 70일 운동은 광복 70년의 해 국가적인 경축분위기를 조성하고, 독립투쟁을 통해 이뤄낸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전 시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해
6월 7일부터 광복절 당일까지 70일간 태극기를 게양하는 운동이다.

이번 태극기사랑 운동은 연중 24시간 국기게양제도 시행(‘97.1.1)에 따라 각 가정에서도 광복절까지 태극기를 내리지 않고 계속 게양할 수 있다.

다만, 심한 비·바람 등 악천후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국기를 게양하지 않으며 날씨가 갠 후에 다시 게양하면 된다.

시는 지난달 29일 시청4층 상황실에서 읍면동장이 참여하는 설명회를 시작으로 전 시민이 국기 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행정일선에서 국기달기 홍보와 모범아파트·모범마을·모범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태극기 게양 홍보를 위해 시청 네거리 도로변을 국기게양 모범거리로 조성하고 5급 이상 간부공무원에게 탁상용 태극기를 배부하는 등 광복 70년 태극기사랑 70일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