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상전면(면장 양선자)은 최근 시설농업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첨단 시설농업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관내 토마토 및 오이 첨단 하우스 재배농가로 작물 재배 기술, 재배상황 설명, 판로대책, 기후 변화 대응요령 등 첨단 시설하우스 재배에 대한 이해로 고소득을 올릴수 있는 새로운 기틀을 다질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수몰지역인 상전면은 기존 시설하우스의 적은 면적으로는 고소득을 이루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시설하우스 재배면적 확대로 고소득 창출을 위한 전략 품목을 육성하여 소비자 기호 맞춤형 생산,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생산기반 확충으로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고품질 농산물의 연중생산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양선자 면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농업의 현실을 극복하는 마인드 제고는 물론 지역 농업의 새로운 희망을 찾고 우리가 안고 있는 농업의 문제를 다각적인 고민과 지혜를 모아 모두가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자”고 당부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