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생기 시장(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주재로 올해 2/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우천규 시의장, 이석문 교육장, 안준식 소방서장, 최성영 백정기대대장, 송영복 재향군인회장 등 위원과 지역중대장, 읍면동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생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북한의 동향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모두가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또한 “최근 메르스 확산에 따른 긴장감 속에서 우리 지역만이라도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의 모두가 개인의 청결과 위생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어진 토의시간에는 지역안보를 굳건히 하기 위한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에 대한 논의와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민 안보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평소에도 통합방위협의회의 역할을 충분히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번 통합회의를 계기로 지역방위 태세를 보다 강화해 지역의 방위역량 제고와 함께  재난, 재해 시에 도 탄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매년 분기별로 열리는 정읍시 통합방위협의회는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어떠한 위협에도 즉각 대처할 있는 지역통합 방위태세 확립과 안보의식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