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가 지난 5일 김제시청 2층상황실에서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  방춘원 김제경찰서장, 정성주 김제시의회의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2015년도 김제경찰서의 주요업무 설명과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CPTED)에 대해 집중 토의를 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서는 주변의 범죄를 일으킬 수 있는 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해야 하며, 이를 위해 김제시에서도 매월 「지평선 사랑방」을 통해 전공무원이 마을을 순찰하며 생활속의 안전 위협요소를 개선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범죄취약지역의 쾌적한 환경조성, CCTV 설치 지원등 범죄예방을 위해 시의회와 김제경찰서 등 유관 기관?단체등과 협력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정성주 김제시의회 의장은 인사말에서 “범죄예방을 위해서는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도 예산지원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방춘원 경찰서장은 4대 사회악 근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청정지역을 구현하기 위해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등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제지역치안협의회는 7개 기관 시의회의원 지역언론사 범죄예방 사회단체 복지분야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안전과 시민 복리증진 기여를 목적으로 구성하여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메르스 확산에 따라 기관별 역할분담으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감염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주민홍보에도 치안협의회 위원들이 최일선에 나서기로 결의를 다졌다. 

/김제=곽노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