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 유병한)는 심판 및 조정회의 참가자의 안전과 승인 받지 않은 자의 출입통제 및 시설안전 등 심판 및 조정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회의실과 위원실에 CCTV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노동위원회는 그동안 심판 및 조정회의를 하면서 특히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한 사건일 경우에 당사자 및 방청인으로부터 고성과 욕설, 신체접촉, 물리력행사 등 회의 진행을 방해하는 행위가 있어왔는데 회의장에서의 질서유지와 참가자의 안전 등을 위해 CCTV를 설치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또 전북지방노동위원회는 심판 및 조정회의용 회의실과 위원실에 CCTV를 설치하기에 앞서 행정절차법 제46조에 의거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의견수렴을 하고자 한다.

특히 의견 제출하고자 할 경우에는 오는 2월 14일까지 전북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1가 807-8 노동부 종합청사 3층 담당 윤성봉)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CCTV 설치 및 의견제출에 대한 보다 상세한 안내와 절차에 관해서는 전북지방노동위원회 홈페이지(http://jeonbuk.nlrc.go.kr)→위원회소식→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대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