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확산으로 인해 도내에서 열릴 예정이던 체육관련 행사가 대거 잠정연기 되거나 취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6일 열릴 예정이던 전북도지사기 태권도 대회가 무기한 연기됐고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2천여명이 참가할 2015 MAXFC-01대회 및 제 15회 익산ㅅl장기 전국 무에타이선수권 대회가 미결정됐으며 역시 비응도 일원에서 2천여명이 참가 예정이던 제1회 새만금전국인라인마라톤 대회도 잠정연기됐다. 

오는 13일부터 근영여고와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11회 전국우수팀초청 도지사기 남녀배구대회도 역시 미결정됐고 13~14일 진안문예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이던 진안홍삼배전국배드민턴대회도 대회 개최 여부가 불투명 해졌다.

이 때문에 각종 대회를 주최 주관했던 연맹이나 협회는 비용 문제 등 예산 손실에 따른 비해에 대해 어디서 충당해야 할지 곤혹을 치르고 있다.

6월에만 11개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를 주관하는 전북생활체육협의회 관계자는 메르스 여파가 진정되지 않고 지속될 경우 7월 예정이던 3개 대회도 잠정 연기 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고 밝혔다.

또한 생활체육뿐 만 아니라 전북현대 축구단은 오는 6일과 21일 28일 전북 홈경기는 예정대로 열 방침이나 메르스 감염에 대비한 손소독제 비치 등 만바의 준비로 경기 운영에 묘를 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