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이건식)가 5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종성)와‘네팔 지진피해 구호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이건식 김제시장은 이종성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최병철 김제시사회복지협의회장, 정창섭 자원봉사종합센터장, 네팔이주여성 등 모금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네팔 지진피해 구호성금 13,421천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김제시는 범인도적 차원에서 지난 5월 한달간 네팔 지진피해 구호성금 모금운동을 자율적으로 전개하였으며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를 비롯 31개 시민단체와 1,000여명의 공직자가 참여하여 13,421천원의 성금이 모아진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시민단체에서는 지난 5월 23일,‘네팔기금마련 바자회’를 열어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도 했으며 헌 옷 등 판매대금을 포함, 십시일반 모은 성금 5,914천원을 기탁하여 의미를 더해 주었다.

이번에 모금된 성금 13,421천원은 두 번의 대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김제시 관내 네팔 이주여성(디쿠세르파) 고향의 피해 복구비로 3백만원이 쓰여지고 그 외 천여만원은 네팔의 조속한 재건과 이재민 구호활동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건식 김제시장은“대지진 참사로 고통 받고 있는 네팔 국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하루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으로 시민의 정성을 한데 모았다”며 “네팔 국민들에게 우리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피해 복구와 구호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말, 네팔 카트만두 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8,500명 이상의 사망자와 280만명의 이재민, 19만여채의 가옥이 붕괴되는 등 천재지변이 발생하였으며 전 세계적으로 네팔 지진피해 구호성금 모금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김제=곽노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