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5일 관련공무원, 문화관광해설사 등 20여명으로 팀을구성, 김제시 관광활성화를 위하여 전남지역 관광인프라시설을 견학하였다.

일행은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태백산맥』의 주무대인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마을을 방문하여 태백산맥문학관을 관람한 후 소설속 주무대로 등장했던 실존하고 있는 현부자네집, 소화다리, 옛금융조합, 주릿재를 현지해설사와 동행하며 관람하였다.

태백산맥문학기행을 끝마친 후 그곳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대한민국 3대 읍성 중 하나인 순천시 낙안읍성을 방문하여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성곽, 관아건물, 그리고 300여명의 주민이 직접 거주?운영하는 민속촌을 관람하면서 주요관광인프라시설 및 운영시스템에 대하여 면밀히 벤치마킹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제시 관계자는??이번 벤치마킹이 대표관광지인 벽골제와 그 주변 관광인프라인 아리랑문학마을, 동헌?내아를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으로 한층 업그레이드시키고, 방문객에게 맛깔스러운 해설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적 관광자원인 해설사의 역량을 강화하여 사계절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품 관광도시 김제를 만들기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다.?? 라고 확신하였다.

김제=곽노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