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선수 트레이너들 소년체전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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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4회 제주 전국소년체전에서 전북선수단이 금20개, 은16개, 동34개 등 전년도에 비해 총 19개의 메달을 더 획득, 종합 13위에 오른데 그 중심에 우석대학교 스포츠의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선수트레이너들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화제다.
윤신중 우석대 스포츠의학과 교수의 인솔로 7종목에 9명의 선수트레이너들이 출전, 전북대표선수 응급처치, 재활치료, 테이핑, 마사지 등의 서비스를 체전 현장에서 실시, 경기력 극대화에 앞장섰다.
이들 선수 트레이너 들은 전북대표선수들의 경기중 신체적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체전 현장에서 응급처치 등으로 선수지원과 관리에 나서 경기전 상해 예방 및 경기 후 빠른 피로회복과 재활을 통한 최상의 경기력 유지와 선수 보호에 주력했다.
이번 전국소년체전뿐 아니라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도 선수트레이너들을 파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앞장 서온 우석대 윤신중 교수팀은 도체육회, 우석대학교, 경기단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체전 현장에서 기대 이상의 호응과 성과가 있었음을 밝혔다.
이들 선수 트레이너들이 지원한 종목 육상종목에서는 7개의 금메달이 쏟아졌고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유도팀에서는 1명의 선수트레이어외 자비로 1명의 선수 트레이너를 요청, 그 효과를 최대한 본 종목으로 알려져 주위의 부러움을 받았다.
완주중학교 축구부에서도 당초 1명의 선수트레이너를 배정받았으나 역시 학교 자체 예산으로 선수트레이너 1명을 더 요청해 그 효과를 톡톡히 받았다고 축구부 감독교사는 밝혔다.
이들 선수트레이너들의 활약에 효과가 입증되자 각 종목팀에서는 이들 선수트레이너들의 파견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들 우석대 선수트레이너들의 활약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 전북선수단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우석대 윤신중 교수팀과 전주대에서 선수 트레이너 협조를 받아 더 많은 종목에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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