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에서는 4일부터 7월까지 2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전주시민미디어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라디오방송 제작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결혼이주여성 대상 라디오방송 제작 교육은 지역사회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소장 최성은)와 연계해 진행된다.

결혼이주여성들의 공동체 라디오활동을 위한 라디오방송 제작 교육 체험 프로그램으로, 교육과 활동을 통해 이주여성의 자존감 찾기,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 싶은 것 등을 라디오방송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라디오방송 제작 교육을 통하여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 일원으로 자신들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스스로 정체성을 찾는데 도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