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노후 공동주택 안전시설 등을 개선한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사고위험 등에 대비, 안전대책 강화를 위해 20년 이상 경과된 도내 공동주택 752개단지(112,938세대)에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올해 도내 공동주택 안전관리 및 주민이용시설지원 등을 위해 240여개 단지에 85억7000만원 투입계획이다.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도내 12개단지 9,903세대에 총 34억4000만원 (국 29억, 지방비 5.4억)을 확보, 안전시설(CCTV, 옥상방수 등) 등 개?보수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공동주택내 주민공동이용시설의 정비를 위해 65개단지 12억3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수요증가에 따라 추경에 67개단지 13.7억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또 시,군 공동주택 관리비용지원을 통해 100여개단지에 25억3000만원을 확보, 노후 공동주택내 안전시설 보강 등을 추진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세월호?판교 환풍구 사고를 계기로 노후 공동주택시설낙후 및 슬럼화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안전사고와 범죄예방을 위한 사업을 중점실시함으로서 도민의 주거안전과 서민들의 안전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