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일 전국 19개 우호교류협력 자치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상생포럼 창립총회를 서울시청에서 개최했다.

서울시와 지역이 ‘상생’의 가치로 공동체를 더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자리로서 이항로 진안군수는 정책발표자로 나서 ‘진안군 아토피치유 캠프’를 상생?협력 우수사례로 소개했다.

이 군수는 “진안고원의 청정환경이 아토피 치유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며 진안군에 위치한 에코에듀센터는 환경부로부터 지역거점형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제1호 시설로 지정받아 연간 8,000여명의 학생들이 찾고 있다.”며 “서울시와의 아토피치유캠프를 확대 운영하여 도시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자연 친화적인 환경체험으로 서울시와 지역이 상생발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2014. 11월 24일 서울시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8개 분야 협력사업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 추진하고 있으며, 협력사업의 하나로 서울시 저소득층 180명의 학생들이 7월~8월 중 에코에듀터에서 아토피치유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시의 지역상생포럼에서는 창립총회 이후 민관협력 포럼이 열렸으며, ㈜진안마을 강주현 대표가 참석하여 도농교류 및 체험분야에 대해 지역 간 상생발전 실행방안 및 구체화 전략을 논의했다.

이항로 군수는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제4회 서울 도시농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진안군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했으며, 표고, 홍삼, 오미자엑기스 등 10여 품목 판매 및 시음회로 참석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