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홍대의)는 “덕유산 정상 향적봉(1,614m)에서 중봉으로 이어지는 탐방로를 중심, 분홍빛으로 단장한 철쭉꽃이 멋진 자태를 뽐낼 것으로 보고 있다” 고 밝혔다.

다른지역 철쭉에 비해 꽃잎이 크고 색이 연하여 수수한 아름다움을 자아내며, 굽이굽이 아름다운 구천동계곡과 능선이 어울러져 절경을 이룬다. 특히 향적봉에서 바라다 보이는 중봉의 이른바 ‘덕유평전’의 철쭉은 장관이다.

올해는 예년보다 덕유산 정상부근의 기온이 낮아 5월 중순께 진달래꽃이 만발하고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철쭉꽃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홍대의)는 이번 주말 ”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철쭉 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 나아가 앞으로도 ”아름다운 자연자원을 국민에게 제공하고 미래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