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김승태)는 4일 오전 10시부터 최근 메르스 의심환자가 증가됨에 따라 긴급히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구조구급대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의료원 공현우 응급의료센터장을 초청해 2015년 상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메르스 의심환자 등 이송지원에 따른 전염성 질병 감염방지 대책 ▲119구급대 감염관리실 효율적 운영 방안 ▲구조구급대원의 건강유지 ▲구급관련 예산지출 현황 분석 ▲구급활동 시 애로사항 등 다각도로 논의되었다. 

김승태 서장은 “감염방지위원회 운영을 통하여 구조구급대원의 감염방지체계를 확립하고, 「감염병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을 마련하여 119구급차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질 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위기상황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유영철 기자